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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구 영업, 이렇게 하면 성과가 높아집니다

2025-05-23

by Archisketch

안녕하세요. 아키스케치입니다. 저희는 다양한 가구 기업들과 미팅을 진행하며, 가구를 잘 만들고도 판매가 어려운 현실을 알게 되었는데요. 한 중소 가구 업체 대표님은 저희에게 이렇게 털어놓으셨어요.

“월 100만 원 넘게 광고비를 쓰고 있는데, 정작 고객 문의는 손에 꼽아요.
오프라인 매장에 찾아오는 사람도 줄고 있고, 어디서부터 잘못된 건지 모르겠습니다…”

실제로 이 대표님은 블로그도 운영 중이고, 네이버 키워드 광고도 사용하고 있었습니다. 광고 키워드는 ‘원목가구’, ‘수제 가구’처럼 나름 구체적이었지만, 광고 효율이 떨어지고 블로그는 단순한 가구 사진 모음에 그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무엇보다 “경쟁이 치열한 채널에서 어떻게 매출을 만들어야 할지 모르겠다”는 고민이 핵심이었죠. 이런 문제는 생각보다 많은 가구 브랜드들이 겪고 있습니다.

네이버 검색광고 노출 현황 예시

그래서 오늘은 실제로 저희가 가구 브랜드들과 함께하면서 발견한 ‘성과가 나는 가구 영업 방법’을 공유해보려고 합니다. 가구 회사에 종사하시는 분들 중 마케팅이나 영업이 어렵게만 느껴지시는 분들께, 이 글이 현실적인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방법 1. 영업 시 UGC(사용자 생성 콘텐츠)를 활용해보세요.

미국 Medill Spiegel Research Center(SRC)에 따르면, 타 고객의 리뷰가 노출된 상품의 전환율은 저가 제품에서 190%, 고가 제품에서는 무려 380%까지 증가한다고 합니다. 단순히 영업 담당자가 제품의 장점을 말하는 것보다, 다른 사용자들은 어떻게 쓰고 있는지 보여주는 것이 더 높은 설득력을 가진다는 뜻이죠.

그래서 아키스케치는 다음과 같은 영업 전략을 추천합니다:

  1. 제품별 상세한 리뷰 콘텐츠 제작: 쇼룸에 방문하는 고객들이 자주 찾는 가구들을 정해서, 그 가구를 구매한 고객들의 상세한 사용 후기를 모아보세요. 고객들의 한달 사용 후기나 실제 집에 가구를 배치한 실사 이미지들을 보여주면, 고민하던 고객들도 구매로 이어질 확률이 올라갑니다.

  2. 제품별 UGC 페이지 구축: 오늘의집처럼 고객들이 직접 꾸민 인테리어 콘텐츠들을 한 곳에 모아보세요. UGC(사용자 생성 콘텐츠)를 보여주며, 이 가구를 구매했을 때 어떻게 활용할 수 있는지 설득할 수 있습니다.

오늘의집 UGC 페이지

방법 2. 관심만 보이고 떠난 고객부터 잡아보세요.

가구 영업에서 가장 아쉬운 순간은, 제품에 관심을 보였던 고객이 구매하지 않고 떠날 때입니다. 하지만 이런 고객들을 집중 관리하면 성과를 효과적으로 높일 수 있습니다. 어느정도 관심이 있었던 고객이니까요.

그럴 때 CRM을 활용해서 관심만 보이고 떠난 고객을 잡아보세요. 예를 들어, 한 고객이 책상 제품을 보고 견적을 문의했지만 구매하지 않았다면, 이 고객을 위한 맞춤 할인 견적을 CRM 메세지를 통해 보낼 수 있습니다. 실제로 이런 개인화된 후속 메시지는 전환율을 크게 끌어올립니다. 👉 가구 영업을 위한 CRM 사용법은 여기에서 확인하세요

오프라인 가구 구매 상담을 위한 CRM 툴

방법 3. 고객의 구매 여정을 분석하고 다양한 영업 채널을 활용하세요.

오늘날 고객은 한 가지 채널만 보고 구매를 결정하지 않습니다. 아래와 같이 소비자는 구매를 결정하기까지 정말 다양한 채널을 살펴보고 구매합니다.

고객 구매 여정 맵 - 출처 laborhutt


보통 오프라인 쇼룸을 방문한 뒤 온라인 자사몰을 둘러보고, 구글에서 블로그 후기를 검색하고, 오늘의집이나 29CM 같은 플랫폼에서 가격을 비교하고, 마지막으로 우리 집에 어울릴지 가구배치까지 해보십니다.

1. 오프라인 쇼룸 or 온라인 자사몰 방문

2. 네이버/구글 검색으로 제품 후기 확인

3. 스마트스토어, 29cm 등의 플랫폼 가격 및 리뷰 확인

4. 우리 집에 잘 어울릴지 가구배치 시뮬레이션


플랫폼을 믿고 구매하는 분들은 플랫폼에서도 가구를 많이 검색하고 비교해보실텐데요. 하지만 플랫폼 입점은 생각만큼 쉽지 않습니다. 플랫폼에 기대는만큼, 수수료 부담이 과중되고 플랫폼 안에서도 구매를 발생시키기 위해 광고 집행, 리뷰 작업 등이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이런 고민 때문에 플랫폼에 입점하지 않은 가구사에게는 ‘가구배치 시뮬레이션’ 안에 가구를 입점시켜보라고 제안드리는 편입니다. 플랫폼보다 경쟁이 덜하고, 가구 구매를 고려중인 고객은 가구배치를 꼭 해보고 구매하는 게 트렌드로 자리잡고 있기 때문입니다. 무려 월간 검색이 1,900회나 발생하고 있어요.

구글 키워드 월간 검색량


그래서 아키스케치가 한 달간 가구배치 시뮬레이션을 몇 명이 사용했고, 시뮬레이션 후에는 구매로 얼마나 이어졌는지 분석해봤습니다.

아키스케치 가구배치 시뮬레이션에서 한 달간 발생한 이벤트

  • 한 달간 23만명이 사용

  • 이 중 6천명이 다양한 브랜드의 가구를 배치해보며 직접 시뮬레이션을 진행

  • 이후 3천명이 해당 가구를 구매하기 위해 ‘구매하기’ 버튼까지 클릭 (50% 전환)

아키스케치 가구배치 시뮬레이션을 쓰고 있는 오늘의집 데이터를 확인해봤어요

2024년 8월 기준으로 3D 시뮬레이션을 한 달간 사용한 유저 100명을 분석했는데요. 52명이 3D 시뮬레이션 사용 후 오늘의집에서 가구를 구매했어요. 무려 절반이 넘는 분들이 ‘시뮬레이션 후 구매’로 이어졌다는 뜻이죠.

오늘의집도 도입한 3D 인테리어 서비스

오늘의집에서 3D 인테리어를 써본 고객들을 분석해봤더니

  1. 주로 핵심 가구를 구매
    구매한 제품은 대부분 조명, 수납장, 침대, 주방가구처럼 집 분위기를 좌우하는 핵심 가구들이었어요.

  2. 구매 시점도 흥미로워요 ⏰
    시뮬레이션 직후 1~2개월 안에 구매한 분들이 대부분이었어요.
    ‘한 번 배치해보면’ 실제 구매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았던 거죠.

  3. 구매는 웹에서 더 많이 일어났어요.
    오늘의집 웹사이트에서 구매한 비율이 52%였어요.
    큰 가구를 모바일보다 큰 화면에서 꼼꼼히 보고 산다는 걸 알 수 있어요.

💡 결론: 배치해보면 사고 싶어진다!

3D 시뮬레이션을 경험한 유저들이 실제로 더 많이, 더 빨리 구매하게된다는 흐름이 분명히 보였습니다.


가구 영업 성과를 높이는 방법 3가지 요약

  • 영업할 때 고객들이 직접 꾸민 공간이나 한달 사용 리뷰들을 활용하세요.

  • CRM을 통해 관심만 보이고 떠난 고객부터 잡아보세요.

  • 비교부터 가상 배치까지, 고객의 구매 여정에 기반한 다양한 영업 채널을 활용하세요.

아마 마케팅을 잘 하고 계시다면 자사몰 홈페이지부터 블로그 후기 관리, 플랫폼 입점 등 다양한 액션을 해오셨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가구배치 시뮬레이션에 입점하여 홍보하는 것은 아마 처음 들어보셨을 것 같은데요.

이 가구배치 시뮬레이션에 듀오백, 퍼시스, 이노메싸 등의 유명 브랜드들이 입점해있는 상황입니다. 소비자들이 사고싶은 가구를 직접 배치해보고 나면 50% 정도가 구매로 이어지기 때문입니다.

쓰고나면 50%가 구매로 이어지는 이것, 어떤 건지 궁금하시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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